유튜브 읽어주는 남자를 시청하다 보면 참신한 내용들의 영상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하던 자위에 대한 생각들과 해외에 이슈 되고 있는 시사문제들까지 정말 다양한 생각의 전환을 해주는 영상들이 많은데 어제 시청했던 영상을 보면서 정말 이 채널은 "똑똑하고 유익한 채널이다"라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부자들의 마인드와 핵심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유.읽.남은 유튜브의 활용성에 대해서 언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라는 생각과 메시지들은 던져주는데 영상을 시청한 후 나도 그동안 가지고 있던 유튜브라는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
영상을 보고 난 뒤 나의 생각은 이러하다..
최근 세계는 4차 산업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제 지식은 텍스트에서 미디어로 깊게 확장되었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 AI의 발달로 유튜브의 알고리즘 및 기타 여러 매체들의 복잡성도 일반인이 접근하기 쉽도록 길을 열어주었고, 이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서 특히나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와 주입식 교육의 특화되어 살아온 한국인만의 문화 때문인지 공부는 잘하지만 지식의 보고인 독서의 낯섦과 불편함을 겪는 한국인에게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의 창고를 탐닉하고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텍스트를 주류로 이루어왔던 책 즉 독서를 통한 방법 말고도 지식이라는 것을 좀 더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수단이 무엇이 있을까?
나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현 시점에서는 유튜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구글에서 알파고가 학습하는 방법을 인간의 학습방법 즉 인간의 뇌의 학습방법을 모방하여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시스템의 일부가 유튜브 알고리즘에 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채널을 구독하고 시청할수록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신기하게도 비슷한 분야의 채널과 영상들을 추천해준다. 이는 마치 한 분야에 집중하고 공부하는 인간의 뇌가 이를 좀 더 효율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비슷한 지식을 탐구하고 조합하여 좀 더 나은 효율성을 발휘하는 것과 닮아있다.
얼마 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포노 사피엔스"라는 책에서 의미하는 "포노 사피엔스"라는 말은 스마트폰을 의미하는 포노(Phono)와 인류를 뜻하는 사피엔스(Sapiens)라는 라틴어를 가지고 만든 합성어이다.
이는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처럼 진화한 인종을 뜻하는 것인데,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람들이 정보를 보는 방식이 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동안 신문이나 TV 같은 특정 매체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정보들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정보의 선택권이 소비자에게 넘어갔다는 바를 뜻하는 것이다. 그런 변화에 따라 IT기업들도 진화를 하게 되었고 이를 가장 대표하는 것이 나는 유튜브라는 미디어 콘텐츠에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유독 내가 이런 생각에 집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내가 한국이라는 국가에서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다. 그 어떠한 국가들보다 한국은 IT와 인터넷의 발달이 잘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정보를 다룰 수 있는 창고의 크기와 이를 전달할 수 있는 속도가 그 어떤 국가들보다도 월등하고 4차 산업에 접어들면서 점점 발달해가는 지식 미디어 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에서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유튜브에 중독이 되어있다고 걱정하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생각의 전환을 하여 유튜브에 중독되는 카테고리를 교육분야나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초점을 맞추고 나아간다면 그건 중독의 수준을 넘어선 학습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역시나 나 또한 이 의견에 공감하는 바이다. 나도 유.읽.남의 말처럼 유튜브라는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내가 그동안 궁금했던 철학, 경제, 심리학 등등 여러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통해 학습할 수 있었다.
앞으로 4차산업의 영향력이 점점 커질 텐데 지금부터라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포노 사피엔스적 인간으로서 나아간다면 분명 미래의 결과치는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긍정적인 결과물을 가져올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유튜브 채널을 리뷰하고 구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