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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야기/데일리

2020. 05. 01 (금) 체인지 라이프 3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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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루틴 기록

 

# 이불정리

마음이 삐뚤빼똘한지.. 이불 정리에서 비치는 거 같다.

 

# 폼롤러 스트레칭

시간 날 때마다 폼롤러를 해주고 있다. 본격적으로 한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다소 불편했던 부분들이 개선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아침, 저녁 둘 중 한 때라도 꼭 해줘야겠다.

 

# 감사일기

가장 불편했던 루틴이다. 안 하려고 했는데 "불편한 만큼 나에게 필요한 것이겠지"라는 생각에 다시 쓰게 되었다. 아침부터 감사한 마음을 끄집어 내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하다보면 늘겠지 뭐..

 

# 차 마시기

예전에 요리할 때 "장향진"선생님께 어깨너머로 차마시는 법에 대해서 배웠었다. 물론 거의 다 잊어버렸지만... 아침에 찬물 한 잔 들이켜는 거 보다 따뜻한 차로 몸과 마음을 녹이는 게 훨씬 좋다는 생각이 든다. 한 때 엄청나게 차를 마셨었는데 다시 티텀블러 꺼내 들어야겠다.

 

# 동기부여 영상 시청

신박사님은 참.. 처음에는 너무 독설가여서 불편한 감이 있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매력 있고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게 느껴진다. 오늘 본 영상은 코로나 사태로 미래의 취업의 세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말해주는 영상이었는데, 많이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들리는 이야기로 앞으로 프리랜서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한다. 나는 이 얘기에 적극 동의하는 바이다. 한동안 경제에 관련한 유튜브 영상들과 4차산업 혁명에 대한 영상들을 많이 찾아보았다.

 

이 둘은 앞으로 세계가 그리고 흐름이 어떻게 나아갈지 보여주는 근거가 되어준다. 4차 산업의 발달로 그동안 잡아내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까지 정량화해 탐지해 낼 수 있는 시대가 벌써 펼쳐졌고, 앞으로 이 변화는 우리의 현실에 크게 와있을 것이다. 

 

최근 경제 분야에도 이러한 변화가 얼마나 우리에게 밀접하게 다가왔는지 보여준다. 세계의 경제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자본주의 시스템을 받아들인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적용 받는 글로벌 시스템이 있다.

 

"바젤3"라는 것인데 이를 더 정교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4차산업 혁명이다. 그동안 잡히지 않아 암묵적으로나 관례적으로 통과 될 수 있었던 것들이 4차 산업의 발달로 이제는 피해갈 수 없는 시점에 놓이게 됐다. 준비 제대로 못한 우리나라 엄청난 타격을 입을까 걱정된다. 어쩌면 개인에게는위기가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이를 더 앞당기는 트리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신박사님과 고영성작가님의 이야기들이 현실로 다가 올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때가 오기 전까지 나는 무엇을 준비 해야 할까..?

 

 

2. 하루일상

# 일터에서

요즘 참 불평 불만을 많이 듣는다.. 듣는 나조차도 감화되어 같이 불평 불만하게 되어버리니 조금 짜증이 난다. 어쩔 수 없는 현상 속에 톱니바퀴처럼 맞물린 우리가 겪는 숙명임을 알고 있지만 제 3자의 입장으로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을 그 상황에 당사자가 되어버리면 말처럼 쉽게 객관화 하기가 쉽지 않다. 환경은 참 무섭다.

 

# 방과 후

오늘 참 멍청한 짓들을 많이 한 거 같다. 평소라면 안 하는 행동들을 했다. 오늘 어쩐지 좀 나사가 풀린 거 같다. 다시는 이런 실수 하지 말아야지. 창피해서 올리지도 못하겠다. 하하

 

# 집에서

오늘 바보짓들을 많이 했더니 너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낮잠을 청했다. 조금 자고 일어나니까 정신이 돌아왔다. 역시 잠은 보약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싸우셨다. 최근 건강 때문에 예민해지신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말 실수로 토라지셨다. 저렇게 싸우시는 거 보니까 걱정부터 해야 하는데.. 어째 집안에 생기가 도는 거 같은 느낌은 뭘까. 어제는 할머님이 아프셔서 걱정 되었는데, 오늘은 또 할 말 다하시는 모습을 보니 뭔가 안심이 되었다. 잘했어요 할머니 그렇게 하시면 돼요. 할 말 다셔요. 

 

 

3. 성장을 위한 습관

# 독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89 페이지 

"인간의 뇌는 예측 기계다. 뇌는 지속적으로 우리가 처한 환경을 받아들이고 거기서 우연히 맞닥뜨리는 정보들을 분석한다. 긴급의료원이 심장마비 환자의 얼굴을 본다든지, 군가 전문가가 레이더 스크린에 뜬 미사일을 보는 등 뭔가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되는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차리고, 상세한 내용들을 분류하고, 관련 신호들을 포착하고, 장차 사용할 정보들을 기록해준다. 

 

따라서 충분히 연습한다면 우리는 의식적으로 그 일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서도 특정 결과를 암시하는 신호들을 집어낼 수 있다. 특정 결과를 암시하는 신호들을 집어낼 수 있다. 뇌는 경험을 통해 습득한 교훈들을 자동적으로 인코딩한다. 우리는 무엇을 배워나가고 있는지 늘 잘 설명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학습 과정은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주어진 상황에서 관련 신호를 포착하는 능력은 우리가 가진 습관의 기반이 된다."

 

91 페이지

"새로운 습관을 효율적으로 세우기 전에 먼저 현재의 습관을 파악해야 한다. 이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인데, 일단 어떤 습관이 삶에 단단히 뿌리내리면 대개 무의식적이고도 자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습관이 계속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면 그것을 발전시킬 수 없지 않은가.

 

심리학자 칼 융은 말했다 '무의식을 의식으로 만들기까지 당신 삶의 방향을 이끄는 것, 우리는 그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93 페이지

습관을 변화시킬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는 데 있다. 나쁜 습관이 슬금슬금 되살아나는 이유도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확인하고 외치는' 시스템은 우리 생활에도 필요하다.

 

- 사 놓고 제대로 읽지도 않아서 마음먹고 집중해서 읽고 있다. 역시 엄청나게 좋은 책인 것은 분명하다. 뇌 과학이나 객관적 사례들을 통해서 방향을 제시해주니 재미도 있고 유익하다.

 

실제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기록하고 실행해봐야겠다.

 

 

# 운동 [자세 및 체형 교정 운동]

 

 

 

요즘 계속 이 운동을 해주고 있다. 유튜브가 날이 갈수록 고퀄리티 영상을 추천해준다. 이 정도 영상이면 정말 엄청난 퀄리티의 영상인데 그동안 배운 것들이 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꾸준히 하면서 변화하는 것들을 기록해보자.

 

 

4. 저녁루틴 마무리

일단 저녁 루틴 기록을 여러가지 시도해볼 생각이다. 레이아웃을 예쁘게 만들면 기록하는데도 더 정성을 들일 거 같아서 이래저래 머리 좀 써봤다. 일단 채우고 넘치면 덜어내고 맞춰가는 일들을 반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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