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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야기/데일리

오늘의 결론 건강이 재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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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생님 명함 예쁘다.

- 아침부터 몸이 너어어어무 무겁다. "최근 운동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가"하는 생각이 드는데 분명 무엇을 잘못하고 있기 때문에 컨디션이 다운된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요즘 배우고 있는 스트렝스 트레이닝은 역학적으로 가장 올바른 자세로 몸의 전반적인 힘과 지구력을 확장하고 키워나가는 훈련이다. 

 

나는 내 몸과 건강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여러가지 많은 시도들을 해왔었다. 요가, 등산, 필라테스, 펑셔널 트레이닝, 일반 웨이트, 카이로프랙틱, 추나요법, 물리치료 심지어 명상과 같은 소마티스 비슷한 것들도 경험했었다. 이렇게까지 여러 가지 운동들을 장시간 나누어 경험했던 이유는 스트레스로 건강을 잃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몸이 아프면.. 건강을 잃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현실을 체감하고는 그 이후부터 몸과 마음을 가꾸는데 많이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다가 마지막 종착점으로 생각하고 접근한 것이 스트렝스 트레이닝과 알렉산더 테크닉이다. 마지막 종착점이라 언급한 이유는 그동안 시간과 돈을 쏟으며 배웠던 것들이 내 악화되었던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제자리만 맴도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몸을 더 악화시키는 지경까지 가본 적도 있었던 터라 세상에 퍼져있는 여러 운동과 선생님들을 만나고 배우는데 굉장히 까다로워졌다. 한동안 운동과 치료에 담을 쌓고 살았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아는 지인들의 추천으로 현재 이 두 가지 수업들을 듣고 있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그래도 나름 경험한 바에 의하면 지금까지 배워왔던 그 어떠한 운동들보다도 굉장히 심플하고 직관적이다. 우리가 흔히 듣고 하는 말들 중에 "기초가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현재 이 두 가지 운동(알렉산더 테크닉은 사실 운동이라고 보기 어렵다)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굉장히 기초(본질)에 근거해서 접근한다는 것이다. 

 

세상에 만연해 있는 것들의 대부분이 과대광고와 현란한 속임수들로 겉치장 되어 있는 것들이 많다. 그중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가장 간단한 기준을 누군가 알려달라고 한다면 허세(화려함)은 적고 기초(본질)에 가까운 것이면 일단 시도해볼만 하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사실 운동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해당한다.)

 

요즘 운동하는데 재미가 붙었다. 예전 같았으면 오늘 같은 찌뿌둥한 아침을 맞이하고 하루 내내 불쾌함에 힘들고 지쳐갔지만 이제는 이 불쾌함의 원인을 알려주고 이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두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걱정이 없다. 물론 내 행복에 비례해서 통장 잔고가 털리는 것은 가슴 아프지만 말이다. (나는 정말 돈 많이 벌어야 한다. 할 수 있다.)

 

오늘의 결론 건강이 재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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