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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야기/데일리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마음 속으로 되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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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감사 일기

-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습니다.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비가 많이 오는데도 늦지 않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 꼭 해야 할 일

- 피곤해도 저녁루틴 간소하게라도 기록하기

- 지인과의 주말 약속시간 잡기

- 온라인 독서커뮤니티 구상하기

 

 

1. 힘든 하루다.

- 육체적 노동이 심한 날이다. 아직 미입주 현장이라 에어컨이나 시원한 음료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미친 듯이 더운 날에 공사업무를 맡으면 정말 미치도록 짜증이 올라온다.

 

2. 집에 오자마자

-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방바닥에 드러누웠다. 너무 피곤해서 1시간 쪽잠을 잔 거 같다. 저녁루틴을 쓰는 거 조차도 귀찮아서 패스 하려다가 시원하게 샤워하고 마음 고쳐먹고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 유튜브 / 팟캐스트 / 독서

 

 

 

# 저녁 감사 일기

- 너무 더워서 샤워를 했더니 기분이 완전 좋아졌습니다.

- 귀찮아도 작게나마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중입니다.

 

# 나를 위한 오늘의 한 마디

 

나를 강제적으로 활동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사실 독서모임이 나의 주 활력소였는데, 코로나로 집 안에 발이 묶여버렸고 최근에 조부모님의 건강악화로 오프라인 모임은 쳐다도 안 보고 있는 중이다. 

 

집에 쌓여있는 책을 어떻게든 읽기 위해서 독서모임이라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오프라인이 안되면 온라인으로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모임에 가입해서 들어가기는 싫고, 직접 운영해봄이 어떨까 싶어서 이번 달 안에 모임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나처럼 출장이 잦은 사람들이나 컨택트보다 언컨 택트 한 모임을 추구하는 라이프를 사는 사람들을 중점으로 홍보해서 모아볼까 한다. 

 

이전에는 읽고 대화하기까지가 끝이었는데, 이어서 기록하고 정리하는 것을 취지로 모임을 운영해야겠다. 커뮤니티 운영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요즘같이 온라인으로도 많은 것을 대체하는 시기라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오늘 너무 힘든 하루였다. 땀 범벅에 졸려서 졸음운전까지.. 정신없이 집에 오자마자 다운되고,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하려다가 마음 단단히 하고 글을 쓴다.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마음 속으로 되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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