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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 만든 세상/YouTube

신사임당 [사기꾼이 크게 사기 치는방법, 저도 믿지 마세요.] 리뷰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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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님의 1년전과 현재의 모습. 사뭇 느낌이 다르다.

 

 이제는 "스마트 스토어"하면 웬만한 사람들도 다 알고 있는 신사임당의 영상을 찾아 한 수 배워본다. 최근 업로드되는 인터뷰 영상 말고 1년 전 업로드해 올린 영상을 찾아봤다. 과거에도 이 영상을 봤을 때 나는 굉장히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다시 보아도 여전히 영상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유익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사기꾼이 크게 사기 치는방법, 저도 믿지 마세요.]라는 타이틀로 신사임당이 생각하는 "사기"에 대한 개념과 소신 있게 이야기하는 본인의 생각이 단순한 정보성을 넘어선 신사임당이라는 사람의 가치관과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아는 사람만 아는 신사임당의 고전 영상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신사임당이 존재할 수 있었던 모습의 이면을 찾아볼 수 있고 영상 초반부 시작부터 남다른 모습에 얼굴 표정에서부터 "나 불편해요"하는 던지는 한 마디는 "이 인간 뭐지?" 하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시니컬한 분위기에 똑똑함까지 갖추고 있으니 영상을 보게 된다면 중간에 멈추기 힘든 중독성을 보여준다.

 

" 왜 판단을 저한테 위임하시는지?" 

 

 평소 신사임당의 팬이거나 "사기"라는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거라 생각한다. 영상을 보기 전 마지막으로 신사임당이 남긴 어록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추월차선을 달리다가 사고가 나면 목숨이 날아가지만 서행차선을 걷다가 넘어지면 그냥 털고 일어서면 된다."

# 왜 판단을 타인에게 위임 하는가?  
- 내가 해야할 고민을 상대방에게 넘기진 않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신사임당이 생각하는 사기의 개념과 가장 위험한 사기 유형
- 사기는 사냥이다. 
- 타겟을 정해놓고 그 타깃에게 사기를 치는 것 (보이스피싱)
- 삶에서 가장 위험한 사기유형은 낚시성 사기다.

# 낚시성 사기는 무엇일까? 
- 낚시성 허위 매물이나 낚시성 기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 붕어낚시를 하면 밤새도록 밑밥을 뿌리고 새벽 2~3시가 되면 밑밥의 냄새들이 물에 퍼진다. 그러면서 물고기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입질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 인간의 기대심리와 약간의 탐욕을 노리는 낚시성 사기는 이 붕어낚시와 많이 닮아있다.

# 자기 스스로 사기에 빠지는 과정
- 마음속에 있는 약간의 욕심을 자극하는 밑밥을 문다. 
- 구경꾼을 많이 모은 사기꾼은 수익모델을 밝힌다.
- 그 수익구조가 매우 타당해 보이는 수익률을 분산해서 뿌리게 된다.
- 사기를 당하는 사람은 강요가 아닌 자기가 능동적으로 알게 된 거처럼 사기에 걸려들게 된다.
- 심지어 훤히 보이는 시스템에 사기를 치는 대상을 만만하게 보는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은 설계되어있다.
- 이때부터 자기 스스로 사기에 빠지게 된다.

# 일반인은 법 테두리 안에서 생각한다면 사기꾼은 법 테두리 밖에서 생각한다. 그들을 이길 수 없다. 왜?
- 사기꾼에 손에 있는 패를 마치 내가 스스로 알게 된 것처럼 조작당한다. 
- 일반인이 당하는 사기는 스스로 알고 있는 범위 밖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신이 상상을 할 수 없는 수준에서 당신을 농락한다.

#이런 사기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스스로 욕심을 버린다.
-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인지하고 있는다.
- 내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사기를 당하는 일은 거의 없다. 범위 밖에서 일어나는 사기다. 
- 내가 상상도 못한 일 때문에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삶이 무너질 정도의 배팅을 하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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