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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로 만든 세상/YouTube

EO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왓챠를 쓰러뜨리지 못하는 이유] 요약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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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벤처기업 관련 영상을 찾아 보았다. 국내에서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OTT 서비스 "왓챠"의 창업자 박태훈 대표의 인터뷰 영상이다. 해외의 거대 기업인 넷플릭스의 활보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당당하게 입지를 굳히고 있는 "왓챠"에 대한 스토리와 기업 정신을 볼 수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자본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집중하는 스토리에 강렬한 첫인상을 느꼈고, 두 번째로는 왓챠가 꿈꾸는 목표와 비전에서 기업의 독점적인 비율 구조에 대한 비판과 이를 개선하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고자 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왓챠"라는 벤처기업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창업을 하려는 이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지지도 영상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 우리나라에 이런 벤처기업들이 등장하고 성장해서 글로벌 시장을 도약하는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왓챠 창업자 박태훈 어떤 사람일까? 
00:40 
- 어린시절부터 동네에 있는 컴퓨터를 다 고치고 다니는 만능 재주꾼
- 서울과학고 조기졸업 후 카이스트대 입학의 영재
- 영화감독의 꿈이 있었지만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고 포기 개발자로 전향
- 매일매일 올라오는 IT서비스를 모두 써보고 아이디어를 모았다.
- 개인화 자동화 추천화 서비스의 플랫폼을 만들기를 꿈꾸다.

# 왜 '영화'라는 컨텐츠를 선택했나?
 01:56
-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어야 했다
- 영화는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 얼마나 좋아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 영화는 장르가 있고, 감독, 주연, 조연, 박스오피스 점수 등 다양한 정량적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
# 영화와 플랫폼 사업의 방향성
 02:18
-  플랫폼 사업을 하려면 닭과 달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추천 서비스를 이용한 데이터 축적을 이뤄내고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컨셉을 잡아가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했다.
- 그동안의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시청한 영화를 소유한다는 컬렉션 시스템을 도입 
- 컬렉션 시스템으로 더욱 활성화 된 데이터 추천서비스의 정확도가 높아짐

# 새로운 도약 '왓챠 플레이'를 개발하게 된 이유
 03:05
- 유저들이 추천받은 영화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이 많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개발을 시작.
- 기존의 추천 서비스와 컬렉션 서비를 기반으로 VOD시장을 개방하면 탄탄한 구조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함.
- 소비자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퍼스널 추천 서비스로 영화 추천에 대한 강한 확신을 함.

# 온라인 VOD 시장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04:36
- 기존의 방송사 통신사만 독점하는 비즈니스 시장에서 벤처기업의 마케팅이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넷플릭스라는 대기업의 진입으로 이를 홍보하는 측면의 큰 호재를 누렸다. 위기를 기회로 생각했다.
- OTT시장을 작은 벤처기업이 이겨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사실상 소문에 불가하다. 넷플릭스라는 대기업의 진출은 전반적인 OTT시장의 벤처기업들에게도 낙수효과를 불러왔다.
- 왓챠는 아시아 시장의 독보적인 OTT시장을 확보할 것이고 이미 일본과 동남아쪽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 아시아라는 시장 자체가 미국이 아닌 학국에서 시작한다는 점이 큰 강점이 되어준다.

# 창업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해주고싶은 조언
 06:08
-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창업은 너무너무 힘들다. 그래서 솔직하게 당신이 창업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99%의 스타트업이3 년 이내에 폐업을 한다.
- 만약 한다면 성공확률을 높여야한다.
- 실패에 대한 비용을 낮춰야 한다.  너무 무리한 준비는 기회비용을 날려버리는 리스크다. 바로 시작하라.
- 창업의 과정중 찾아오는 장애물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방향성이 중요하다. 내가 왜 창업을 하는지에 대한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 

# 앞으로 왓챠가 꿈꾸는 미래와 비전은 무엇일까?
 07:57
- 앞으로는 재미있는 것만 봐도 시간이 부족한 세상이 올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을 잘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고, 거기에 맞춰서 콘텐츠를 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을 꿈꾼다.
- 시장의 흐름이 바뀌었다. 한국에서 극장이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포기했다고 생각한다. 대형 영화에 대한 독점률이 높아지고 다양한 영화들의 시장 진출이 힘들어졌다. 블록버스터 위주의 시장이 다양성을 실종하게 만들었다.

- 능력있는 창작자와 제작자들이 자본에 상관없이 크게 성공할 수 있는 그런 미래를 꿈꾼다. 다양성이 무너지면 모두가 무너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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