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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야기/세상 사는 이야기

[음악] 지코의 아무노래 챌린지 열풍? 영리한 숏 컨텐츠의 인기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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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아무노래에 주인공 지코의 표정에 드러나는 답답함..

 

"따딴 따라라~"

 

"아무렇게나 춤춰"

 

"아무렇지 않아 보이게"

 

"아무 생각 하기 싫어"

 

"아무개로 살래 잠시."

 

멜로디와 가사에 맞춰 가수 지코가 춤을 춘다. 그를 따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또 다른 사람의 춤사위가 함께 얽혀 40초 남짓한 영상 동안 아무렇지 않은듯해 보이는 아무런 춤을 이어나간다.

 

춤을 추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아무노래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는 지코의 춤사위는 연일 인기를 끌고 가며 여러 번 다른 파트너와 함께 댄스파티를 벌인다. 이 인기는 래퍼 지코가 자신의 신곡 '아무노래'에 맞춰 영상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최근 유명한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따라 하기 열풍에 휩쓸리듯 노래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이미 연일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고 방탄소년단의 발자취를 따라가듯 미국 빌보트까지 진입하는 전열을 보여줬다.

 

이처럼 치열한 음원 시장에서 지코의 '아무노래'가 열렬한 환호를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유명한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서서 가수가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안무를 시작으로 '챌린지'라는 미디어 시장의 숏컨텐츠 놀이문화를 이용한 공감 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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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 Tok 화사, 장성규 청하와 함께 아무노래 챌린지!

 

아무노래챌린지에 협업한 틱톡은 이런 기존 소셜미디어와 차별을 둔 미디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지코의 간단한 안무와 40초 남짓한 짧은 영상을 담아내기에 아주 적절한 플랫폼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영상 공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세대의 놀이문화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Z세대(1995~2004년생) 이전의 과거 세대들은 지금의 세대들보다 늦게 서서히 스마트폰에 스며들어간 세대들이다. 그렇기에 지금같이 대중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의 노출되기보다 3~5분 남짓한 뮤직비디오와 직접 찾아가는 공연문화에 더욱 친숙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혹은 아주 어릴 적부터 스마트폰과 함께 자라온 Z세대들의 유행에는 지금의 미디어 공감 마케팅이 적격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할 수 있다.

 

노래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무엇을 통해 노래를 알리느냐도 중요해진 현재에 흐름에 디지털 문화가 확산되는 흐름을 읽고 지코가 영리한 미디어 공감 마케팅 방식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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