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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야기/데일리

이제 돈보다는 성장과 지속 [체인지 라이프 일차 7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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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 지금 이 순간 감사한 일

- 빡세게 요가하고 땀에 흠뻑 젖었다. 운동을 하니 몸과 마음이 개운하다..! 감사하다!

-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 

- 마음이 맞는 친구와 함께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

 

# 더 좋은 하루를 보내는 방법

- 가족과 소통하려 노력하기

 

# 나를 위한 오늘의 한 마디

- 실패는 없다. 피드백만 있을 뿐.

 

 

1. 오전 

- 어제 잠이 안와서 밤잠을 설쳤더니 아침에 졸린 눈으로 출근하게 되었다. 확실히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면 하루가 피곤해짐을 느낀다. 

 

2. 오후 

- 일이 끌나고 추가로 외주를 하나 더 잡고 마무리했다. 확실히 월급보다 개인이 영업하고 벌어들이는 수입이 성취감이 크다. 기회가 된다면 완전한 프리랜서를 꿈꾼다. 사실 완전한 프리랜서는 사업가라고 생각한다. 프리랜서도 결국 누군가의 일을 위탁받아 하는 일이니 말이다. 

 

 

 

#유튜브 / 팟캐스트 / 독서

때때로 경제관련 영상을 찾아본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이면 분명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생기니 말이다. 그 흐름 속에서 나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오늘은 여유롭게 하루를 보낸 거 같다. 하루중에 가장 힘든 순간이 저녁 9시 30분부터 시작한 요가수업.. 여태 들었던 수업 중 가장 빡센 수업이었다. 요가를 하면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버티고 숨쉬고 늘리고.. 등등.. 반복되는 동작과 흘러가는 순환 속에서 평정심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말이다. 땀이 흠뻑 젖어서 요가학원을 나와 밤공기를 맡으니 이보다 더 상쾌하고 달콤할 수는 없는 거 같았다. 주말에 어쩌다보니 요가 관련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는 지인분께서 함께 가자고 권유해주셨는데 사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망설였지만 요즘 같이 지치고 정체되어 있을 때는 한번의 일탈이 필요한거 같다는 합리화를 시전해본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 되었으면 좋겠다. 사람도 많이 만나고 외부 활동도 많이 하면서 지금보다 더 많이 경험하고 성장하고 싶다.  그리고 요즘에는 돈이라는 것에 큰 신경을 쓰지 않게 되었다. 먹고 사는 문제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졌음을 느낀다. 감사한 일이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 혹은 어떻게 해야 지속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기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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