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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이야기/데일리

2020. 05. 19 (화) 체인지 라이프 4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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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

1. 이불정리, 차 마시기, 감사일기, 폼롤러 마사지, 동기부여 영상시청

- 어제 요가를 해서 그런걸까 아침에 몸이 가벼웠다. 어제부터 다시 비가 내리는데 작년에도 이맘때즘 이렇게 비가 내렸었나 싶었다. 이 비가 지나가면 얼마나 더워질지 생각만해도 소름 돋는다. 더운건 딱 질색인데 말이다.^^; 

 

 

 

1. 아침 (07:00~12:00)

- 나의 할머니는 항상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셔서 내 아침식사를 챙겨 주신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렇게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스럽기도 하다. 마음 같아서는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독립을 하고 돈도 많이 벌어서 결혼도 하고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싶다. 내가 질 수 있는 가장 큰 책임감은 가족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2. 오후 (12:00~17:00)

- 비가 그쳤다. 아니나 다를까 햇빛이 따뜻하다 못해 따갑다. 나는 여름이 저어어어엉말 싫은데 하하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니 이 여름을 피해갈 수 없는 현실에 직면해있다. 이번 여름은 얼마나 더울까.. 매번 올 해가 가장 최악의 더위라고 뉴스에서 외치는데 생각만해도 소름 돋는다.

 

3. 저녁 (17:00~24:00)

- 집에 도착하니 드디어 기다리던 물건이 도착했다. 아침에 조금 더 효율적으로 일어나려고 구입한 "스위처"라는 제품이다. 핸드폰으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서 시간 설정을 해놓으면 방 불을 껏다가 켰다를 자동으로 할 수 있다. 군대에 있을 때 아침당번이 "기상 하십쇼!!!"외치는 동시에 생활관 불이 짠하고 켜지는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큰마음 먹고 구입했다. 아이돌 노래까지 설정해놓을 수 있으려나..? ㅎㅎ

 

 

 

1. Youtube - 더 나은 삶[코로나 이후 자본주의와 부의 미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통찰력 있는 생각은?] 

# 세계 석학 5인이 말하는 기술.자본.문명의 대전환

- 유발 하라리 / 세계 경제의 미래는?
1. 자본주의가 성공한 이유 -> 권한과 정보의 분산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
2. amazon은 권한과 정보의 분산을 뒤집는 대표적인 독점적 기업이다.
3. 데이터가 집중될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 어떤 형태로 데이터를 다루어야할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데이터 중심 경제로 현재의 자본주의 구조는 크게 변할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것이 지금과 다를 것이다.

-장티롤 교수 / 적절한 규제로 시장이 작동될 수 있게 해야한다.
1. 자본주의 -> 자본가, 투자자, 주주의 통치를 사회가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개념
2. 시장경제 -> '경쟁'을 최우선으로 하는 질서(인간 욕구에 충실) 독점 정보의 비대칭 같은 부작용도 함께 따라왔다.
3. 암호화폐가 사회에 유익하다고 볼 수 있을까? 우리는 새로운 가상화폐에 경계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2. 팟캐스트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새로운 대출 규제들 배워봅시다.]

- 기존의 대출규제가 변경 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전부터 경제가 좋지 못했던 이유도 있지만 사실상 국제적으로 적용되는 글로벌 규제들이 이번 대출 규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듯 하다. 앞으로 조금이라도 빚이 있거나 신용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길만한 조건이 있다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워질 것이다. 경제는 참 공부할 것도 많고 어렵다. 

 

03/23(금) 2부 "새로운 대출규제들 배워봅시다"

1천만 사용자와 함께 즐기는 국내 최대 팟캐스트 방송 서비스

www.podbbang.com

 

3. 독서 -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영성]

- 아침에 독서할 시간이 부족해서 30분 독서는 못했지만 단 몇 장이라도 읽어 나갔다. 오랜만에 뇌에 가소성이라는 글을 볼 수 있었는데 인간이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생물학적 근거라고 볼 수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고 나는 내가 성장을 할 수 있다고 굳게 다짐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어주었던 기억이 난다.

 

 

 

1. 자세교정 /  경제 & 투자 공부 / 독서

- 요즘 영상을 안 보고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익상견갑 운동을 해주었다. 하루종일 숙이며 일을 해서 많이 뻐근 했는데 확실히 운동을 하면 체감상 느껴지는게 다르다.  앞으로 요가랑 자세교정을 병행 해보려고 한다. 격일차로 할지 어쩔지는 실행하면서 교정해봐야겠다.

 

- 경제 공부는 두서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주고 있다. 팟캐스트와 유튜브 그리고 독서 등을 통해서 병행하며 지식을 채우는 중이다.

 

- 역시나 독서가 가장 부족하다. 사실 독서가 가장 힘든 이유가 한 자세로 가만히 있는게 너무나 힘들다보니 쉽게 손이 안간다. 30분이상 앉아 있으면 너무 힘들어서 책에 손이 안가는 것이다. 이게 부정적으로 무의식에 새겨진 거 같은데 참 쉽지 않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읽고 있다.

 

 

더디지만 하루하루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자동으로 방의 불을 껏다 켰다를 도와주는 스위처라는 제품도 구입했다.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환경을 자동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메리트가 있는 거 같다. 지금은 뭔가를 더 늘리기보다 가지고 있는 것을 좀 더 단순하고 디테일하게 만들도록 하는 작업에 집중해야겠다. 루틴 폼도 조금씩 단순화 시켜야겠다. 세부적으로 쪼개 놓은 것을 직관적으로 만들어 봐야겠다. 뭐든지 심플하게 쉽게 단순하게 만드는게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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